제31회 민주시민상 시상식
| 작성자 | 민주공원 | 작성일 | 2022-10-20 | 조회수 | 2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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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 43주년을 맞아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이어받아 1992년부터 (사)부산민주항쟁기념사업회가 수여하고 있는 민주시민상의 제31회 시상식이 10월 15일(토) 오후 5시 30분 서면 이리스 웨딩앤뷔페에서 열렸습니다.
개인 부문에 진병찬 부산참빛학교 교장이, 단체 부문에 마트산업노동조합 부산본부가 선정되어 수상했습니다. 진병찬 교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제일 소외되고 있는 곳이 교육분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입시와 경쟁 체제 속에서 아이들은 자기가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지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사회는 아이들은 입시 속으로 몰아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다양한 배움 욕구들이 곳곳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이 바뀌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트산업노동조합 부산본부는 "저희 마트노동자들은 최저임금을 받고 있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입니다. 10년 전에 마트 내에서 일어나는 차별, 갑질에서부터 벗어나고자 시작하여 10년이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마트노동자들은 차별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무언가 개척해보자, 해결해보자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돈 가진 자들이 자기들 땅에 건물 짓겠다는데 누가 뭐라 하겠냐고도 했지만, 그곳은 저희들이 10년간 일궈온 일터, 삶터였습니다. 저희만 아니라 지역 모두의 생존을 위해 싸우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주셨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투기자본과 비정규직이 있는 곳에 연대하겠습니다."라고 수상소감을 말했습니다.
제31회 민주시민상 시상식을 축하하며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이 축하공연을 펼치고, 시상식에 앞서 역대 민주시민상 수상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